자료실

  • C57BL/6를 이용한 발모 시험 시 체크 사항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4.09.22

  • 첨부파일 :
  • 안녕하세요. 

    영바이오 관리팀입니다.

     

    최근 대부분의 제약사 및 연구소에서 발모 시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연구를 하는 기관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실험하는 도중에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 어려움을 토로

    하는 연구자 선생님들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발모 시험에 권위 있는 기관의 연구자 선생님께

    자문을 구하여, 논문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발모 시험에 꼭 필요한 내용을 올립니다.

     

    C57BL/6(이하 "B6"로 함) 마우스를 이용한 발모 시험 시 어느 성별의 동물을 이용하여

    동물 실험을 해야 할 지 고민하는 연구자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임상 목적으로 조건을 잡는다면 male이 맞으나, male의 경우 fighting으로 인한 피부

    염증이 상처의 치유 과정에서 모낭 주기를 변형 시키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male로

    실험을 하고자 할 경우 4주령에서 반입하여 장기간 해당 기관에서 순화를 거친 다음 실험을

    해야 합니다.

     

    female로 실험하는 이유는 임상 기준의 조건은 아니지만, 실험 시 동물의 피부 색깔을 관찰

    하기 용이하며, fighting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어서 실험 목적으로 하는 경우는 female이

    적합하여 발모 시험을 주로 하는 제약 업체 및 연구소에서는 female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논문이나 교제에서는 5주령에 동물 반입 후 휴지기인 6~11주령 사이에 동물 실험을 하라고

    하였으나, 실질적으로 7주령(49일령)에 동물 실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6주령 부터 선홍빛 피부는 맞지만 실질적으로 6주령은 퇴행기이며, 실질적인 휴지기는 7주령 부터라고 합니다.

    만약 6주 령부터 동물 실험을 하게 될 경우 본능적으로 털이 필요하다고 인지하고 3주정도

    후에 털이 자라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고 합니다. 효과가 좋은 시약으로 짧은 시간

    안에 동물 실험을 하고자 할 때는 6주 령으로 해도 무방하나 기간이 짧아 변별력이 떨어져서

    기피하는 시험법이며, 또한 B6 개체 간 생리 사이클이 일정하지 않아 퇴행기에 차이가 발생

    하여 선홍빛 피부가 나타나지 않아 실험에 사용 못하고 도태되는 동물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6주 령(42일령)에 동물 실험을 하게 될 경우 동물 개체 간 편차(퇴행기)를 최소화하여

    실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하나,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6주 령(42일령)에 반

    하여 1주일 순화를 거친 다음 7주령(49일령)에 동물 실험을 한다고 합니다.

     

    제모의 기준을 물어보시는 경우가 있는데, 면도의 수준까지 제모를 한다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피부 상처가 발생하고 동물 본능적으로 생리 사이클을 변형 시켜 휴지기가

    짧아지는 경우도 빈번하니, 관찰은 불편하지만 피부 자극 없이 털만 밀어내고 실험하는 것이

    변별력 및 동물이 가지고 있는 생리 사이클을 깨지 않고 실험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관찰이 용이하다고 제모 크림을 바르고 하는 경우도 있으나, 제모 크림 자체가 털을 녹이는

    성질이 있고, 모낭 또는 모근까지 침투하여 손상 시키므로 실험 시 지양한다고 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발모 시험 시 또 다른 어려움에 봉착하신다면 가감 없이 연락 주세요.. 바로 전문 기관에 문의하여

      회신해 드리겠습니다.